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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 신주공 앞 "간이역"에서 모금함을 털었어요..

  • 사무국
  • 2005-04-01
  • 조회수 1,57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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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31일 저녁, 해가 뉘엿뉘엿 기울고 밤을 향해 달려가는 시각 외동 신주공 앞 "간이역"을 방문
했습니다.

가게 입구에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결식아동지원 모금함이니, 모금함은 어느새 빵빵해져 동
전이 들어갈만한 빈틈도 없어 보였습니다. 모금함 털러왔다는 농담에 사장님께서 마지막이라면
서 웃으시며 만원짜리를 꾹 눌러서 넣어주셨습니다.

드디어 모금함을 열어보니 10원짜리 동전부터 꾸깃꾸깃 접어진 1000원짜리,5000천원짜리가 테
이블을 다 덮을만큼 쏟아져나왔습니다.
사장님 두 분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서 집계한 금액은 총 151,970원입니다.

작년 12월 말부터 3월31일까지 그동안 대리운전비 중 1000원을 아껴서 모금을 하시고, 손님들이
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.
외동 "간이역"에서 모금활동을 도와주신 주민 여러분과 사장님께 감사드리고, 이 귀중한 돈은 진
례 "생명학교" 친구들에서 소중하게 쓰겠습니다.